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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휘몰아치는 제주…대설·강풍·풍랑특보에 하늘길 막혔다

중앙일보 2020.12.30 18:10
제주도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의 한 중산간도로변에 세워진 돌하르방이 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의 한 중산간도로변에 세워진 돌하르방이 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몰아치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과 지연 운항이 속출했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눈바람이 몰아치면서 체감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전날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한라산 어리목 21.7㎝, 윗세오름 14.2㎝의 눈이 쌓였다. 진달래밭의 경우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내렸던 기존에 눈까지 더해져 현재 73.1㎝의 적설을 기록 중이다.
 
한라산은 연말연시 특별 방역 대책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통제된 상태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는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통행이 금지됐다. 번영로와 남조로, 한창로, 비자림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첨단로, 애조로 등은 소형의 경우 월동장구를 구비해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급변풍(윈드시어)과 강풍 특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은 오후 3시까지 76편(출발 35편, 도착 41편)이 결항하고 23편(출발 16편, 도착 7편)이 지연 운항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9개 항로 15척의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도는 도로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강풍과 많은 양의 눈으로 빙판길이 되고 있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의 차량 운행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공무원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제설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모레(1월 1일)까지 내리겠다”며 “눈은 오늘과 내일(31일) 새벽까지 가장 강하게 내리다 모레부터는 차차 약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주드림타워 38층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이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 뉴스1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주드림타워 38층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이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 뉴스1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주드림타워 38층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이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 뉴스1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주드림타워 38층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이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 뉴스1

제주도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516도로를 지나던 버스들이 운행을 중단한 채 서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516도로를 지나던 버스들이 운행을 중단한 채 서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앞 거리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앞 거리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앞 거리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앞 거리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앞 거리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앞 거리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516도로를 지나던 버스들이 운행을 중단한 채 서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516도로를 지나던 버스들이 운행을 중단한 채 서 있다. 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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