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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도 영국 변이 코로나 감염자 첫 발생…“방역 수위 높인다”

중앙일보 2020.12.30 17:29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관계자가 검사 도구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관계자가 검사 도구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대만에서도 확인됐다.  
 
30일 대만 연합보(聯合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행병지휘센터는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영국에서 귀국한 대만 소년 한 명이 영국 변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외에도 이미 일본, 한국, 인도,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된 상태다.
 
센터 지휘관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부장은 “유감스럽게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첫 번째로 대만에 도착했다”면서 이 소년이 코로나19 증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모두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을 떠나 우리의 방역 대책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정부는 당장 1월 1일부터 대만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 내달 15일부터 입국자 대상 격리 때도 지정 시설을 활용한 집중 격리를 원칙하고 자가 격리의 경우도 한 집에 한 명만 머물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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