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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희망브리지, 재난 의료구호·건강격차 해소 업무협약

중앙일보 2020.12.30 14:47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재난 시 의료 구호활동과 시민의 건강 격차 해소에 힘을 모은다.
 
희망브리지와 서남병원은 재난 시 의료사업 공동 발굴과 모범사례 전국 확대 노력 등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모든 시민이 건강권을 누리기 위해 공공병원과 구호모금기관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민간 영역에서 제공하기 힘든 공공의료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가 꾸준한 점에 공감했다.
 
희망브리지와 서남병원은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이재민을 상대로 의료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2021년 1월 중 이동식 선별진료소 차량과 심리지원 회복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의료 구호활동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평상시에도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사업 발굴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두 기관은 별도 협약식을 열지 않았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공공의료의 역할과 중요함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서남병원이 재난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59년 동안 1조5천억원의 성금과 5천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원을 모금해 1천만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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