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보]코로나 환자 이틀째 1000명대, 사망자 20명 늘어

중앙일보 2020.12.30 09: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로 나왔다. 사망자는 하루 새 20명 늘었다.
서울동부구치소의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도 여주교도소에 신속PCR 검사소인 나이팅게일 센터가 마련돼 교도관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서울동부구치소의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도 여주교도소에 신속PCR 검사소인 나이팅게일 센터가 마련돼 교도관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1050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5만9773명이 됐다.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서울 구치소발
감염자 규모도 계속 커진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25명, 해외 유입은 25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383명)과 경기(274명), 인천(48명) 등 수도권에서 705명 확인됐다. 이 중 10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부산 38명, 대구 49명, 광주 9명, 대전 19명, 울산 15명, 세종 2명, 강원 17명, 충북 45명, 충남 27명, 전북 32명, 경북 21명, 경남 36명, 제주 10명 등 전남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환자가 보고됐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 도중 14명이 각각 확인됐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10명이다. 나라별로 보면 필리핀 2명, 방글라데시 1명, 러시아 1명, 미얀마 4명, 인도네시아 2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 폴란드 1명, 영국 1명, 크로아티아 1명, 미국 8명, 멕시코 2명 등이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신규 격리해제자는 732명 증가해 4만1435명으로 집계됐고, 현재 1만74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332명이 됐고, 사망자는 20명 증가해 총 87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40명)보다 감소했지만, 연일 두자릿수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누적 확진자의 40%가량이 지난 한 달 새 발생해 이번 유행이 최대의 고비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최근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이동과 모임까지 증가하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이에 따라 특별대책 기간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는 이번 주말 이후의 방역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또 “정부는 확진자 추세, 검사역량, 의료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대책을 심사숙고하겠다”며 “중수본은 각 부처,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와 심도 있게 논의하여 대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