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발·남아공발 변이 코로나 다 뚫린 日, 신규확진 3609명

중앙일보 2020.12.30 08:00
지난 14일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역 근처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역 근처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09명 더 늘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30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3609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22만8097명이 됐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59명 늘어나 3397명으로 집계됐다.
 
29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671명 증가했다. 이같은 주간 확진자 증가 폭은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후 최다 기록이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확진자 증가 폭은 4660명(24.5%) 확대했다.
 
가파른 증가세 속에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최대 70%까지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도 늘어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4명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명 등 모두 15명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뒤늦게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중단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인정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대회나 합숙 훈련을 위한 외국인 선수단의 입국을 일시 중단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일부 국가·지역에 대해 내년 1월 말까지 선수단 입국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