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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내년 2월 백신 접종 시작…충분한 물량 확보"

중앙일보 2020.12.27 14:40
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이낙연대표 비서실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노 비서실장, 정 총리, 이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이낙연대표 비서실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노 비서실장, 정 총리, 이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내년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가기로 했다.
 
당·정·청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 치료 및 격리시설 확보 방안, 백신 계약 상황 등을 논의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도입 상황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의 생명·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백신 접종이 제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화이자, 얀센과 계약을 체결해 당초보다 200만명 더 많은 4600만명분 도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구체적인 시점은 각 제약사의 생산역량에 큰 영향을 받기에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가능한 이른 시기에 도입되도록 추가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계약된 백신 물량이 내년 1분기부터 차질없이 접종되도록 면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물량 측면에서 우리 국민을 지키기 충분한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며 “내년 2월이면 의료진·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세계 각국은 내년 2분기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우리도 비슷한 시기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시점도 외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빠를 것”이라며 “정부는 이 시기를 더욱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피해 국민을 더 두텁게 돕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집행할 재난피해지원금에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당은 제도적 검찰개혁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새해 국정운영 중심을 코로나 극복과 민생 안정, 경제 회복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재정 당국은 전시상황이라는 비상한 인식을 갖고 과감한 재정 집행을 해달라”며 “정부의 맞춤형 긴급피해지원금을 '3조원+α'에서 확대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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