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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1명·경북 34명…확진자 ‘n차 감염’ 이어져

중앙일보 2020.12.27 14: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가 작년 이맘때보다 한산하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가 작년 이맘때보다 한산하다. 연합뉴스

한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하던 대구·경북지역에서 연일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2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1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7664명(지역감염 7559, 해외유입 105)으로 늘었다. 
 
 우선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검사에서 1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달성군 소재 교회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스스로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도 4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 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 추가됐다. 구미 10명, 상주 8명, 포항 6명, 경주·영주·영천·경산·영덕에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구미 송정교회와 관련 7명, 상주 한영혼교회 관련 8명 등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대부분 확진자와의 접촉자거나 유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은 환자들이다. 포항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5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확진자 중 14명은 지역 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으며, 나머지는 병실을 배정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도내 누적확진자는 2228명이다. 시군별로는 경산 764명, 구미 212명, 포항 204명, 경주 202명, 청도 158명, 안동 137명, 김천 83명, 봉화 71명, 칠곡 61명, 영천 57, 영주 52, 예천 51명, 의성 48명, 상주 32명, 청송 29명, 영덕 26명, 성주 24명, 문경 16명, 고령 15명, 군위 10명, 울진 5명, 영양 3명, 울릉 1명 등이다.
 
대구=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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