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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장애인생활시설, 동부구치소 등서 확진자 속출…서울 362명 확진

중앙일보 2020.12.27 13:20
한 시민이 27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삼성역 6번 출구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한 시민이 27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삼성역 6번 출구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62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552명으로 치솟았던 코로나19 감염자 숫자가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서울시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이 지난 25일 사망했다. 동대문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 감염됐던 확진자 1명은 지난 26일 사망해 서울 지역 누적 사망자 수는 157명으로 늘어났다.
 

송파구 장애인시설서 40명 감염

 송파구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에서는 4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나왔다. 이곳 관계자가 지난 25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시설 입소자와 직원 총 181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된 감염자는 시설 종사자 6명과 입소자 29명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설을 긴급 방역 소독하고 시설 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감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비상인 지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모습. 우상조 기자

수감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비상인 지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모습. 우상조 기자

 
 동부구치소와 관련한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송파구 거주 주민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가족→가족이 근무하는 동부구치소의 동료와 재소자, 가족, 지인까지 감염이 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구치소 재소자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26명이 됐다고 밝혔다. 구치소 재소자 등 60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다. 서울시는 해당 구치소를 일시폐쇄하고, 접촉자 자가격리 및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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