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18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일 오후 동부구치소에서 방역복을 입는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가 벌인 2차 전수검사에서 직원 2명과 수용자 28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8일 이뤄진 1차 전수검사에서는 직원과 수용자 1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2차 검사에선 제외됐다.
법무부는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을 생활치료센터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