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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올해 구글 최다 검색 인물 2위…우간다서 최다 검색

중앙일보 2020.12.25 09:2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사이트인 구글에서 최다 검색어 2위(인물분야)에 올랐다. 
지난 4월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구글의 최다 검색어 2위(인물분야)를 기록했다. 김 위원장이 5월 1일 열린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지난 4월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구글의 최다 검색어 2위(인물분야)를 기록했다. 김 위원장이 5월 1일 열린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건강이상설에 4~5월에 집중 검색
1위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25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구글이 공개한 '2020년 올해의 검색어' 인물분야에서 김 위원장은 검색빈도 100점 만점에 100점을 기록했다. 1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다. 
 
김 위원장이 검색어 랭킹 2위에 오른건 건강이상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에 대한 검색이 집중된 시기는 그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4월 26일부터 5월 2일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 김 위원장이 참배를 생략했는데, 이후 국내외 언론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 
 
특히 일부 언론은 김 위원장이 묘향산 진료소에서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고, 미 CNN 방송은 "수술후 건강 이상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미국 관리가 주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건강이상설'이 확대 재생산 됐다. 
 
정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매년 김일성 주석의 생일(북한은 태양절) 때 그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태양절' 참배를 생략하자 일부 매체들이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지만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함으로써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으로는 1위 우간다에 이어 2위 싱가포르, 3위 미국 순이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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