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협회 전무가 울산 현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24/8b69ee34-4a4c-4bd9-9795-53e78f66d46b.jpg)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가 울산 현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연합뉴스]
내년 K리그1 우승 중책 맡아
울산은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앞서 끝난 K리그1과 FA컵에선 모두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울산은 내년 리그 우승까지 노린다.
홍 전무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다. 주장이었다. 지도자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첫 메달(동메달)을 수확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 홍 전무는 2016년 1월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그린타운FC 사령탑을 잠시 맡은 뒤, 2017년 11월부터 행정가로 변신해 축구협회 전무를 지냈다.
이 기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우승 등 성과를 냈다. 홍 전무는 다음주까지 축구협회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