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만에 물러나는 최윤희 문체부 차관.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23/e4b68f0f-25c3-40b6-8915-0471a2de09f0.jpg)
취임 1년 만에 물러나는 최윤희 문체부 차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문체부 2차관에 김정배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9일 문체부에 입성했던 최윤희 2차관은 1년 4일 만에 떠나게 됐다.
그동안 여성 지도자, 체육단체장 등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펼쳤다. 스포츠 인권 보호 방안 마련에 애를 썼지만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한국 사격의 전설' 문체부 2차관에 올랐던 박종길(74) 전 차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선수 출신 차관이었다.
최 전 차관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금메달 3개)과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금메달 2개) 등 아시안게임 수영에서만 금메달 5개를 따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