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2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하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성탄절인 25일 직전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대책이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뉴스1]

2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하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성탄절인 25일 직전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대책이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뉴스1]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에 따라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 식당의 5인 이상 예약과 입장이 금지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개인적인 친목을 목적으로 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모두 제한됩니다. 어길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우선 보여주기식 숫자 행정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하철 버스는 그대로 다니는데 5인 이상 금지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럴 거면 인원수 왜 정한 거죠?” “결국 식당 안에 사람 수는 똑같잖아. 일행이냐 아니냐만 다를 뿐.” “식당에 등본 들고 가리? 자영업자들 무덤으로 만드는 정책 하고는.” “4명이면 코로나 안 걸리고 5명이면 코로나 걸리나? 뭔 개그 프로그램 찍나?” “주먹구구식 정책.” “가족은 5인 이상이라도 코로나 전파 안되고 가족이 아니면 코로나가 전파되나요?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이렇게 정하는 건가요? 차라리 3단계 시행한다고 하세요.”
 
주민등록상 주소가 다른 가족의 경우 혼란을 표합니다. “뭐가 이리 허술하냐. 5인 가족인데 아들 딸 직장으로 주소지 옮겨 분가한 식구들은 등본상 분리돼 있으니 만나면 감옥 가냐? 아니면 아들이 문밖에서 대기하다 아빠 잽싸게 밥 먹고 바통 터치하냐?” “같은 주소 6명은 되는데 다른 주소로 3+3=6은 안된다. 재밌네. 나랏일 하시는 분들 머리 하나는 기가 막힌 듯.” “애들 봐주시는 맞벌이는 어쩌라고? 우리 부모님은 우리 집이랑 동생 집 애 다 봐주시는데 거주지가 다름.”
 
사적 모임을 최소화하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냥 모이지 말라면 안 모이면 되는 거 아닌가. 확진자 는다고 징징대지 말고 알아서 조심하자는데 뭔 말이 많고 질문이 많은지.” “명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모이지 않는 것. 그냥 원래 살던 가족끼리만 있고 새로운 접촉을 굳이 만들어 마스크 벗고 밥 먹을 일이 없게 하는 것.” “좀 이번만 참고 해보자. 계속 이렇게 살 순 없고 의료진 너무 고생하는 거 안쓰럽다. 불평 좀 그만하고 좀 서로 돕자.” “불편하지만, 연말 모임 줄이고 방역수칙 따르도록 다 같이 인내하고 잘 견뎌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 글 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 글 중심 ▷ “이력서에 봉사활동을 인턴 경력으로 써도 되는 거죠?”
#뽐뿌
"안 모이면 돼요. 그래도 모여야겠다 싶으면 책임은 알아서 지면 되고요."

ID '펠틱스'

#다음
"그럼 돈은 벌어야 되는데 굶어 죽으란 거야 뭐야 그냥 영업정지를 다 시키든지 정책 내는 거 보면 참 답답하다."
 

ID '태권브이' 

#네이버
"5명 이하면 안 퍼지냐? 지하철은? 버스는?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는 코로나가 안 퍼지고 그 이후에만 퍼지냐? 해외발 문 다 열어놓고 사기방역으로 국민의 자유를 빼앗고 생계까지 박살내는 너희들이 슈퍼전파자야."
 

ID 'jiag****'

#에펨코리아
"퍼지고 공적 일하는 자리 출퇴근하는 자리에서는 안 퍼지나."
 

ID '라쿤은미국너구리' 

#클리앙
"저 기준이면 되겠죠. 그런데 그냥 하지 마세요. 각자의 집에서 치킨이나 뜯으면서 스카이프로 몇 시간이고 이야기 하세요. 이번 겨울은 그렇게 지내라고 말하는 겁니다. 4인 파티 모아서 맛집 돌격 하라는 게 아니고요."

ID '씐나요'

#다음
"또 한다. 참 갑갑하다. 이것이 탁상머리 공론의 실체다. 몇 인이 중요한가? 식당에 모두 모여서 마스크 벗고 먹고 떠드는 건 어쩔 건데? 전국의 모든 영업장에 관리감독관이라도 둘 건가? 어떻게 단속할건데? 차이 없다. 차라리 아예 문을 닫아야 실효성이 있지."

ID '미정'


장유경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트렌드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많은 기사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