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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35.2% 최저치 또 경신…부정평가는 59.9% 최고 [알앤써치]

중앙일보 2020.12.23 15:16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가진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가진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여론조사 전문업체 알앤써치는 데일리안 의뢰로 조사한 12월 4주차(21~22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5.2%로 지금까지 조사 중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알앤써치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35.2%로 나타난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59.9%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였던 2주 전 조사(35.7%)보다 0.5%포인트 낮고 부정평가도 2주 전 대비 0.5%포인트 올라 취임 후 최고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9.6%포인트에서 24.7%포인트로 벌어졌다.  
사진 알앤써치

사진 알앤써치

 
연령별로는 20대의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했다. 2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내린 27.7%, 부정평가는 8.1%포인트 오른 63.5%로 나타났다. 20대의 부정평가 60%대는 이례적이란 평가다.
 
연령별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20대 27.7%(1.7%p↓) △30대 38.9%(0.4%p↓) △40대 45.0%(4.2%p↓) 등에서 하락했고 △50대 37.6%(1.2%p↑) △60세 이상 29.8%(4.3%p↓)에서는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20대 63.5%(8.1%p↑)에서 상승폭이 컸고 △30대 57.4%(1.5%p↓) △40대 52.3%(4.6%p↑) △50대 59.6%(0.1%p↑) △60세 이상 64.2%(2.8%p↑) 등이었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전남·광주·전북 62.1%(5.3%p↑) △서울 36.7%(0.2%p↑) △대전·충청·세종 36.0%(9.2%p↑) △강원·제주 41.5%(5.6%p↑) 등에서 올랐고 △경기·인천 32.9%(9.5%p↓) △부산·울산·경남 26.0%(5.3%p↓) △대구·경북 23.6%(1.6%p↓)에서는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서울 57.5%(0.5%p↓) △경기·인천 61.5%(6.7%p↑) △대전·충청·세종 56.2%(4.7%p↓) △강원·제주 53.8%(10.3%p↓) △부산·울산·경남 69.0%(10.5%p↑) △대구·경북 75.3%(2.7%p↑) △전남·광주·전북 36.6%(0.6%p↓) 등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정치성향별 긍정평가는 진보층(54.0%)에서 가장 높았고, 중도보수층(18.7%)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중도보수(80.2%)에서 가장 높게, 진보층(44.0%)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알앤써치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논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논란, 코로나 재확산 및 백신 확보 지연 등이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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