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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 "오늘부터 영국發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

중앙일보 2020.12.23 11:12
프랑스가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영국발 자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자 21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도버항으로 가는 도로가 폐쇄됐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가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영국발 자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자 21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도버항으로 가는 도로가 폐쇄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영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당분간 중단키로 결정했다. 영국 남동부를 중심으로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훨씬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돌고 있어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최근 영국에서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변이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영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해제 시에도 추가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심사를 강화하고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라며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에는 모두 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하여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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