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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하루라도 빨리”54.9% vs “안정 검증 후”41.1%

중앙일보 2020.12.23 10:18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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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과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하루라도 빨리 접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여론조사에서 ‘상황이 심각하므로 국내도 하루라도 빨리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는 응답이 54.9%로 집계됐다. ‘해외와 국내는 상황이 다르므로 안전성을 좀 더 검증 후 접종해야 한다’는 응답은 41.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였다.
 
응답은 이념 성향 및 지지 정당에 따라 엇갈렸다.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이들 중 67.4%는 하루라도 빨리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도성향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65.2%도 빠른 백신 접종을 원했다. 반면 자신이 진보성향이라고 답한 사람 중 73.0%는 안전성을 좀 더 검증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84.4%는 ‘긴급성 우선’에, 민주당 지지자 82.5%는 ‘안전성 우선’에 동의했다. 무당층에서는 ‘긴급성 우선(49.1%)’이 ‘안전성 우선(40.8%)’ 응답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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