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GTEP사업단 14기는 지난달 제14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장려상·특선 3관왕을 달성했다. 부산국제식품박람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숭실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23/1bb4f719-8871-428c-bb53-aa20193d62bf.jpg)
숭실대 GTEP사업단 14기는 지난달 제14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장려상·특선 3관왕을 달성했다. 부산국제식품박람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숭실대]
숭실대학교
3년간 5억3000만원 사업비 지원
국내외 현장실습, 수출마케팅 기회
14년간 누적수출액 114억원 성과
12기(2018년)와 13기(2019년)는 성과평가 상 등급을 취득해 2년 연속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14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존의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7월 16일 정서린 학생과 ㈜삼미통상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비안떼(Ambiente) 전시회에서 약 1억4000만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아마존·이베이·쇼피 등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해 전자상거래 실습에 집중했고, 35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수출액 2억여 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4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장려상 ▶특선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수출액은 114억원에 달한다.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조승호 단장(글로벌통상학과 교수)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GTEP 요원들이 적극적인 무역 활동으로 거둔 성과여서 더욱 뜻이 깊다”며, “현재 해외 전시회를 전혀 참가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를 기회로 삼아 E-커머스를 중점으로 교육과 실무를 진행하며 중소기업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훗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