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개정 병역법 내년 6월 시행
BTS의 경우 지난 2018년 ‘화관(花冠)문화훈장’을 받아 병역을 연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 중 만 28세로 나이가 가장 많은 진(김석진)은 2022년까지, 가장 나이가 적은 정국(전정국)의 경우 2027년까지 각각 입영을 미룰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날 공포된 병역법에는 다친 병사가 전역 이후에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전역 보류 연장)도 담겼다. 지금까지는 국가유공자 또는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되는 경우가 아니면 전역 6개월 이후에는 입원치료가 불가능했다.
박용한 기자 park.yong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