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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확진자 폭증 대비, 민간병원 대상 긴급동원 명령 검토”

중앙일보 2020.12.18 20:09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만일에 있을지 모를 확진자 폭증 상황에 대비해 민간병원 병상에 대한 긴급동원(명령)까지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는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도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능한 모든 방안을 다 강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기저질환자들이 있는 코호트격리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잇달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깊은 애도와 함께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상황의 엄중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이어 치료 병상은 물론 부족한 의료인력을 강조하며 민간 의료인의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경기도의 경우는 병상 부족이라기보다는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라며 “코로나 중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병상 대비 의료인력 수의 4∼5배가 필요하기 때문에 늘어나는 병상 수의 4∼5배로 의료인력이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방법은 이미 인력이 고갈된 상황이고 공중보건의의 경우는 자원이 한정적”이라며 “의료지원을 희망하는 의료인은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연락 달라”고 호소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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