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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원 한 병실서 6명 확진…병동 폐쇄 후 600여명 전수검사

중앙일보 2020.12.18 17:03
지난 16일 울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뉴스1

지난 16일 울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뉴스1

 
강원 동해시의 한 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 6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창은 스키장 알바생 이어 PC방·학교까지
스키장발 ‘3차 감염’ 확산으로 확진자 20명

 
 18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같은 병실에서 50∼70대 입원 환자 4명과 보호자 2명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실에는 환자 4명과 보호자 4명이 함께 있었는데 이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자 병원 측은 업무를 중단하고 해당 병동을 폐쇄했다. 또 병실별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하고 전 직원 6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확진으로 동해지역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스키장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임시 휴장한 강원 평창의 스키장 슬로프가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스키장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임시 휴장한 강원 평창의 스키장 슬로프가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평창에서는 스키장발 ‘n차 감염’이 PC방에 이어 학교로 확산하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평창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평창의 한 스키장 아르바이트생(평창 11∼15번)들과 같은 PC방을 이용해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현재까지 평창 한 스키장과 관련해 아르바이트생과 개인 강사, 이용객 등 12명과 PC방을 연결고리로 한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평창의 스키장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동해·평창=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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