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국회사진기자단]](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18/8a8ad8b4-1f6d-4e25-9b32-d1b9f6597eef.jpg)
국가정보원. [국회사진기자단]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 강화군에 위치한 안보수련원을 코로나 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키로 했다”며 “인천시와 강화군에 시설 제공 의사를 전달했으며, 지자체의 현장점검 등을 거쳐 센터 전환 절차가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이 자체 시설을 코로나 19 환자에 제공키로 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연일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설 수용 능력이 부족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국정원의 강화 수련원은 그동안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통일ㆍ안보 견학 때 활용해온 공개시설로 숙박과 조리가 가능하다. 19개의 객실에 58명을 수용할 수 있고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