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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업체와 코로나 신속진단 키트 2400억 공급 계약

중앙일보 2020.12.18 11:31
 
셀트리온은 미국 헬스케어 업체와 24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공급 계약을 맺은 진단키트는 ‘디아트러스트’다.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셀트리온 측은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에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디아트러스트 〈셀트리온 제공〉

디아트러스트 〈셀트리온 제공〉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신속 진단할 수 있는 항원키트다. 특히, 추가 진단 장비 없이 진단 후 감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제품은 초기 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민감도는 전향 샘플에서 100%, 후향 샘플에서 94.3%, 특이도는 100%를 기록했다. 민감도는 감염된 사람을 키트가 양성으로 판정하는 확률이다. 특이도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키트가 음성으로 판정하는 확률을 말한다.  
 
프라임 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디아트러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상황에 맞춰 미국 시장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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