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서 20명, 경북서 31명 쏟아졌다…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

중앙일보 2020.12.18 11:26
대구 지역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지난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지역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지난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와 경북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8일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 경북은 3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이날 지역 확진자 2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7452명(지역감염 7349명, 해외유입 10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우선 교회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소재 교회와 관련해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소재 교회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구 소재 교회에서도 7명이 추가됐다.  
 
 ‘n차 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단순히 증상 발현으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도 확진자 3명이 발생하는 등 대구에서 소규모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날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난 3월 6일 122명으로 도내에서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같은 달 8일 31명으로 떨어진 뒤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졌다. 
 
 경주에서는 지난 14일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지인 등 접촉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일가족 4명, 이와 별도로 유증상으로 검사한 1명이 확진됐다. 청송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가족, 지인 등 4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안동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구미 확진자의 가족 3명, 칠곡 확진자의 접촉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과 울진에서는 유증상으로 검사한 1명씩, 경산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영천 1명은 대구의 한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울산에서도 확진자의 가족 중심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확진자 3명의 가족 접촉자 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남구 양지요양병원 관련한 감염자는 2명이다. 
 
대구=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 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