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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 타결 기대에 상승 출발

중앙일보 2020.12.18 00:37
지난 12월 9일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표지판. AFP=연합뉴스

지난 12월 9일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표지판.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17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88포인트(0.54%) 상승한 3만316.42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2.21포인트(0.6%) 오른 3723.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21포인트(0.63%) 상승한 1만2738.39에 거래됐다.
 
미국의 새로운 재정 부양책이 곧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민주당과 공화당은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보호 조항이 제외되는 반면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은 포함된 부양책이 논의되고 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도 재정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매리 니콜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금은 어떤 부양책이라도 긍정적"이라며 "이는 경제 회복에 조금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강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8%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4% 오른 48.22달러에, 브렌트유는 0.65% 오른 51.41달러에 움직였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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