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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퍼만큼 훌륭한 음식 많다" 자영업자 식당 광고 나선 英버거킹

중앙일보 2020.12.17 16:56
영국 버거킹이 자영업자와 상생하자며 올린 공지문.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버거킹이 자영업자와 상생하자며 올린 공지문.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인 햄버거 체인 버거킹의 영국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대믹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 지원에 나섰다. 자사 공식 SNS 계정에 무료 식당 광고를 해주는 방식으로다.
 
영국 버거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자사 공식 SNS를 통해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제안했다. 이날은 런던을 포함한 영국 각지의 코로나19 대응 3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회사 측은 ”와퍼만큼 유명해질 자격을 갖춘 수천 곳의 음식점과 훌륭한 음식들이 있다”며 몇몇 식당의 이름을 구체적인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전국에 걸쳐 더 많은 지역이 3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자영업 식당들엔 우리의 도움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식당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식당의 음식 사진을 올린 영국 버거킹의 SNS 계정. 인스타그램 캡처

자영업자 식당의 음식 사진을 올린 영국 버거킹의 SNS 계정. 인스타그램 캡처

자영업자 식당의 음식 사진을 올린 영국 버거킹의 SNS 계정. 인스타그램 캡처

자영업자 식당의 음식 사진을 올린 영국 버거킹의 SNS 계정.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영국 버거킹의 인스타그램엔 샌드위치와 타코·햄버거 등 자영업 식당들의 음식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식당의 계정을 소개하면서‘#와퍼와친구들(#WhopperAndFriends)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게시했다.
 
이같은 버거킹의 행보에 고객들은 칭찬 일색의 댓글로 답하고 있다. “정말 훌륭한 캠페인이다”, “봉쇄조치가 끝나도 기억하겠다”,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들에도 확산했으면 좋겠다” 등 호평 일색이다. 
 
한편 지난 14일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런던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런던 외에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와 하트퍼드셔 지역도 3단계로 지정됐다. 3단계 지역에선 모든 펍과 바·식당은 배달 및 포장, 드라이브스루 영업만 허용된다. 새 조치는 16일부터 시행 중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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