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화의 상징' 김태균, 대전에 마스크 2만장 기부 "받은 사랑에 보답"

중앙일보 2020.12.15 21:08
한화이글스 출신 김태균. [사진 일간스포츠]

한화이글스 출신 김태균. [사진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38)이 연고지인 대전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한화 구단은 15일 “김태균이 이날 대전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대전광역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서구 221명, 유성구 217명 등 모두 658명이다.
 
김태균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받은 사랑에 비해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말린스에서 뛴 2010~2011년을 제외하고 18시즌을 한화에서만 뛰다 지난 10월 은퇴를 선언했다.  
 
김태균은 2013년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회원들의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거액을 기부해 선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김태균은 내년 시즌 한화의 단장 보좌역으로 맡아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