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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직원 1명 확진…도청 건물 외부인 출입금지

중앙일보 2020.12.15 13:41
충북도청 건물. 사진 충북도

충북도청 건물. 사진 충북도

 
충북도청 소속 20대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 본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날 낮 12시쯤 밀접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도청 전 직원에게 건물 안에서 대기하라고 명령했다. 이후 A씨가 전날까지 근무한 본관 건물 3층을 폐쇄하고 사무실을 소독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부서 동료 20여명 등 본관 3층 근무자를 우선 검사할 예정이다.
 
 이어 A씨 사무실을 방문한 사람과 A씨가 다녀간 도청 사무실 접촉자도 검사한다. 지난 10일~11일 A씨가 이용한 도청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은 직원도 검사 대상으로 정했다. 건물 내 외부인 출입은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충북도청 직원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직원 B씨도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13일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튿날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B씨는 지난 11일까지 사무실에 근무한 뒤 주말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8일부터 실내 시설을 휴관해 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산림환경연구소 정문을 폐쇄했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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