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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스타' 쿠오모의 위기 "보좌관에 성희롱? 사실 아니다"

중앙일보 2020.12.15 09:06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AFP=연합뉴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AFP=연합뉴스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앤드루 쿠오모(63) 미국 뉴욕 주지사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14일 쿠오모 지사는 언론 브리핑에서 전직 보좌관 린지 보일런(36)이 제기한 성폭력 피해 주장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전날 린지 보일런은 트위터에 "쿠오모 주지사에게 몇 년 동안 성희롱을 당했으며 목격자가 많다"며 "업무로 달달 볶이거나, 외모로 희롱당하거나"라며 "나만 성희롱을 당한 게 아님을 알고 있다"고 썼다.  
 
린지 보일런 트위터. 인터넷 캡처

린지 보일런 트위터. 인터넷 캡처

보일런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뉴욕주 경제개발부서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디벨롭먼트(ESD) 부책임자와 주지사의 경제개발 특별보좌관 직을 수행했다.  
 
그는 이달 초에도 쿠오모 지사의 보좌관으로 일한 것에 대해 "세 번은 넘게 그만두려했다"며 "업무환경이 열악했고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맨해튼 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상태인 보일런은 트위터를 통한 문제 제기 이후 언론의 설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8년 작성된 문건에 따르면 보일런은 ESD 동료들의 불만이 접수된 후 보좌관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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