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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US여자오픈 우승 경쟁중이던 올슨, 시부상 비보

중앙일보 2020.12.14 17:13
US여자오픈 3라운드에 나섰을 당시 에이미 올슨. [USA투데이=연합뉴스]

US여자오픈 3라운드에 나섰을 당시 에이미 올슨. [USA투데이=연합뉴스]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던 에이미 올슨(미국)이 갑작스럽게 시부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미국 골프위크는 14일 "올슨의 시아버지 리 올슨이 급작스럽게 사망했다"고 전했다. 리 올슨은 US여자오픈 3라운드가 끝난 뒤 갑자기 별세했고,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내의 경기를 보러 대회장에 있던 올슨의 남편 그랜트는 급히 노스다코타주 집으로 돌아갔다. LPGA 투어 관계자는 "올슨은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어떠한 질문도 받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슨은 모교인 노스다코타 주립대학에서 미식 축구 코치를 맡고 있는 그랜트 올슨과 2017년 결혼했다. 2014년 LPGA 투어 데뷔 후 아직 우승이 없는 올슨은 이번 대회 첫날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선두권을 지키면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큰 변수를 맞았다. US여자오픈은 당초 14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천둥 번개 등 악천후 영향으로 15일 오전 최종 라운드가 치러지게 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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