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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 이어 단맛도…엔비사과·샤인머스켓 등 고당도 과일 인기

중앙일보 2020.12.14 11:07
편의점에서 한 소비자가 엔비사과를 살펴 보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편의점에서 한 소비자가 엔비사과를 살펴 보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편의점에서 고당도 과일이 잘 팔리고 있다.  
 
1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과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1% 증가했다. 고당도 과일 10여종 매출이 2~3배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품종인 엔비사과는 이달 GS25에서 가장 잘 팔린 과일로 꼽혔다. 누적 판매량은 13일 만에 200만봉을 넘어섰다. 이는 일반 사과 판매량보다 2.8배 높은 수치다.  
 
엔비사과에 이어 샤인머스켓·타이벡밀감 등 대표적인 고당도 과일이 매출 상위 2~3위를 차지했다. 샤인마토(단마토)·스위티오 바나나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려는 고객을 중심으로 고당도 과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고당도 과일은 일반 과일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GS25는 이달 말까지 고당도 과일과 제철 과일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한다. 엔비사과· 샤인머스켓·타이벡밀감·겨울딸기·제주한라봉 등 총 15여종 과일을 상품별로 1+1, 2+1 또는 가격 할인할 예정이다.  
 
김경훈 GS리테일 과일 MD는 “고당도·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품종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정원 기자 bae.ju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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