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로고.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13/3ad38df9-d94b-49d8-976f-f7f2e256acce.jpg)
이동통신 3사 로고. [연합뉴스]
'탈통신' 선언의 배경에는 통신의 틀에 묶여 디지털 뉴딜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깔렸다. 통신 3사는 신사업을 중심으로 새판을 짜고 시장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를 받아야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T, 글로벌 기업과 초협력 지속하고 기업공개 본격화
또 기업공개(IPO) 기능을 별도 조직으로 분리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 기회를 발굴해온 코퍼레이트센터 산하에 IPO 추진 담당을 신설했다. 이미 SK텔레콤은 원스토어·ADT캡스·11번가·SK브로드밴드·웨이브·티맵모빌리티까지 IPO를 예고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아마존과 협력함에 따라,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한국 11번가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13/ebb9fc43-620c-436a-b6ce-90759e742dba.jpg)
SK텔레콤이 아마존과 협력함에 따라,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한국 11번가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중앙포토]
KT, B2B 사업 부문 확대 재편

KT B2B 브랜드 'KT엔터프라이즈'
LG유플, '아이들나라' 등 스마트교육·B2B사업부문 강화
신설 조직인 '신규사업추진부문'의 핵심 임무가 신성장 동력 발굴이다. '아이들나라' '초등나라'를 기획한 스마트교육 사업단이 신규사업추진부문에 들어갔다. 이 밖에 스마트헬스, 보안, 광고, 콘텐트, 데이터사업도 기존 사업에서 별도 독립해 신규사업추진부문에 포함했다. B2B 사업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기업 신사업그룹'도 신설됐다. 정부 주도 디지털 뉴딜 사업 등 크게 확대될 사업 기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12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빌딩에서 TV로 공부하고 놀이도 할 수 있는 'LG U+아이들나라 4.0'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2/13/59eb5c42-25b8-4cbe-b45e-ac7db1145d91.jpg)
LG유플러스 모델들이 12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빌딩에서 TV로 공부하고 놀이도 할 수 있는 'LG U+아이들나라 4.0'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