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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오리 농장 2곳 고병원성 AI 확진…올해 11,12번째

중앙일보 2020.12.13 15:11
6일 전남 영암의 한 오리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6일 전남 영암의 한 오리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전남 영암의 오리 농장 2곳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암에는 오리 농장이 밀집해 있어 살처분에 따른 피해가 더 커질 전망이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전남 영암의 육용오리 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H5N8형 AI를 확진했다고 밝혔다. 전남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전남 나주 오리 농장을 역학조사하던 중 12일 영암 농장 2곳에서 AI 항원을 검출했다.
 
중수본은 우선 발생 농장과 주변 3km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발생 농장에서는 오리 5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또 앞으로 30일 동안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의 제한한다. 이동이 제한된 농장에서는 AI 검사를 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이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농장주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을 소독하고 축사 출입을 최소화해 달라”고 권고했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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