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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 26득점' 오리온, SK 꺾고 단독 3위 등극…전자랜드 6연패 탈출

중앙일보 2020.12.12 18:13
슛하는 로슨   (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0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 오리온 로슨이 슛을 하고 있다. 2020.11.10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슛하는 로슨 (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0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 오리온 로슨이 슛을 하고 있다. 2020.11.10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양 오리온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전을 75-70으로 승리했다. 시즌 11승(8패) 고지를 밟은 오리온은 리그 단독 3위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SK는 3연패 늪에 빠지면서 10승 9패로 공동 4위로 밀렸다. 최근 포워드 최준용이 SNS에 동료 선수 신체 노출 사진을 올린 뒤 구단과 KBL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이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매 쿼터 접전이 이어졌다. 두 팀은 1쿼터를 19-19로 마쳤다. 오리온은 2쿼터 이대성의 3점포와 이승현, 제프 위디의 블록슛이 힘을 발휘해 36-33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SK는 3쿼터 38-42로 끌려가다가 김민수와 자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46-42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오리온의 저력은 대단했다. 디드릭 로슨의 3점 슛을 포함해 연속 7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갔다. 4쿼터에선 이승현의 미들슛과 이대성의 3점포가 터지면서 63-5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경기 종료 23초 전 워니의 득점으로 70-73까지 다시 격차를 좁혔지만, 오리온은 이대성의 자유투 2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오리온은 로슨이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대성이 16득점, 이승현이 14득점 하며 화력을 지원했다. SK는 워니가 30득점 14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오재현(11득점)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국내 선수가 없었다.  
 
한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인천 전자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원주 DB를 97-92로 꺾고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헨리 심스(24득점, 7리바운드)와 김낙현(23득점 7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DB는 저스틴 녹스가 22득점 하며 분전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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