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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한 풀었다" 6년만에 다시 법정 선 '내연남 살해 사건'

중앙일보 2020.12.10 18:13
 중앙포토.

중앙포토.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여성 A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10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따르면 A씨는 내연남 B씨와 관계가 남편에게 발각되자  2014년 1월 자신이 사는 원룸에서 수면제를 탄 와인을 먹인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연남 B씨는 당시 37세였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이 사건은 자살·타살을 구분할 수 없는 애매한 부검 결과로 단순 변사로 종결됐으나 유족이 경남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해 다시 진행됐다"며 "과학수사 기법 등을 동원해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준 사례다"고 말했다.
 
검찰은 6년 전 사건이고 피의자가 부인하는 등 다툼의 소지가 있지만, 재판 과정에 구속될 가능성이 커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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