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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추가비용 3조원”...코로나 19로 1년 연기 탓

중앙일보 2020.12.05 11:23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치르기 위해 약 3조원의 경비를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코로나 대책 비용 1조원 등 총 경비 17조 1600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3조원의 경비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3조원의 경비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P=연합뉴스]

요미우리에 따르면 전날(4일) 일본 정부의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올림픽담당상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東京都) 지사, 모리 요시로(森喜朗) 대회 조직위원장은 회담을 하고, 추가비용 문제를 분담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회의 결과 코로나19 대책에 필요한 경비를 포함해 2940억엔(약 3조원)의 추가 경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도쿄도가 1200억엔(약 1조 2500억원), 도쿄 올림픽조직위가 1030억엔(약 1조750억원), 일본 정부가 710억엔(약 7400억원)을 각각 부담키로 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 7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 7월로 연기됐다. 올림픽 개최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 중 960억엔(약 1조원)은 코로나19 대책에 필요한 경비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도쿄올림픽의 개최 비용은 1조 3500억엔(약 14조 1000억원)이었지만 1년 연기 및 코로나 19에 대한 대책 비용이 발생해 개최 비용은 1조 6440억엔(약 17조 16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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