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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규 확진 583명…다시 500명대 됐지만 전국서 쏟아졌다

중앙일보 2020.12.05 09:32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 앞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 교사들이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검체와 서류를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 앞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 교사들이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검체와 서류를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83명 발생했다.  
전날 신규 환자가 629명 발생한 데 비해 소폭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83명 증가해 총 누적 환자가 3만6915명이 됐다.  
신규 환자 583명 중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559명, 해외 유입이 24명이다.  
 
지역 발생 환자는 서울(231명)과 경기(150명), 인천(19명) 등 수도권에서만 약 71%(400명)가 쏟아졌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환자가 나왔다. 부산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27명, 충북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대전·충남 각 10명,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특히 서울은 연일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는 3일 262명에서 4일 291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운 뒤 5일 231명으로 다소 줄었다.
 
서울시는 감염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밤 9시 이후 서울을 사실상 ‘셧다운’하는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9시 이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ㆍ미용업, 마트, 백화점의 문을 닫고 공공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며, 9시 이후 버스ㆍ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30% 감축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방역당국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확산세에 긴장하면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 음식점에서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총 34명이 감염됐다. 중랑구의 한 병원 사례에서도 12명이 확진됐다.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240명에 이른다. 서울 고려대 밴드동아리ㆍ충남 서산시 주점(35명),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21명), 동대문구 병원(25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ㆍ울산 장구강습(170명), 대전 유성구 주점(25명), 김해시 주간보호센터(19명), 울산 동구 일가족(12명)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차 대유행 이후 최대.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차 대유행 이후 최대.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9명)보다 5명 줄었다.
이중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7명), 서울(4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방대본은 5일 신규 격리해제자는 306명으로 총 2만8917명(78.34%)이 격리해제돼 현재 7458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21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0명(치명률 1.46%)이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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