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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검사 이름 줄줄 외우기는 처음이네”

[e글중심] “검사 이름 줄줄 외우기는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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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검사 이름 줄줄 외우기는 처음이네”

중앙일보 2020.12.04 00:07 종합 29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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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쫓아내기가 일단 무산되면서 검찰이 대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 김욱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이른바 ‘추미애 사단’의 해체 조짐이 나타나자 추 장관 측근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작 나가야 할 사람은 눈치만 보네”
 
“그래도 올바른 사람이 차관직을 수행했네. 추미애 같은 어공(어쩌다 공무원) 보다는 확실히 소신이 있구먼.”
 
“치욕스러운 이름으로 남지 않게끔 지금이라도 결단해 다행입니다. 남아 있는 검사들은 앞으로 어떤 정권이 오든, 좌우 가리지 말고, 권력에 아부하지 않는 진짜 법조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규정을 무시한 감찰을 하면서 추 장관 시녀 노릇을 한 검사들은 불법이 들통나도 자리를 지키고 있네. 추하다, 추해.”
 
“책임질 사람은 뻔뻔하게 그대로 있고, 그래도 최소한의 책임감 있는 분들은 사의를 표하는 형국이네요.”
 
“나간다는 사람들은 양심 하나는 있네. 근데 왜 개혁해야 함? 스스로들 잘못된 것엔 책임을 지는데. 검찰개혁 이미 된 거 아님?”
  
#“정치 검사들의 말로가 궁금”
 
“우병우 욕을 그렇게 하던 민주당 사람들이 법을 어기며 그보다 더한 일을 한 검사들은 감싸네요. 결국 다 수사받고 처벌받고 할 것 같은데요.”
 
“검사장 이름을 줄줄 외우게 될 줄은 몰랐다. 법무부 장관 이름도 몰랐던 내가 조국, 추미애 때문에 법무부 장관 이름을 알게 되었고, 심지어 이성윤 서울지검장, 김관정 동부지검장, 이정수 남부지검장 이름까지 알게 됐다. 이를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
 
“위험 직감하고 사의 표한 것뿐. 끝이 보이기 시작하니 몸조심하는 비겁한 사람들. 하긴, 지금이라도 발을 빼야 나중에 변명할 여지라도 있으니.”
 
“이제 추미애 사단 몇 명 남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남아 있는 정치 검사들의 말로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e글중심지기=김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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