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동작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이와 함께 인천 남동구 동창 모임(누적 11명), 강원 홍천군 공공근로 관련(누적 12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누적 25명),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 모임(누적 22명) 등에서도 집단감염의 확산이 확인됐다. 부산·울산 장구 강습(누적 91명),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누적 46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3일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질 않고 있다며 우려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국 49만 수험생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 “가족·이웃의 안전과 수능 수험생의 안심을 위해 우리는 방역에 집중해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정 내에서도 거리 두기 실천 ▶수능 수험생은 다중이용시설·학원·교습소 등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일상에서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