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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운동 지속한 내게 보상을…운동 습관 기르기 6계명

중앙일보 2020.11.27 08:00

[더,오래] 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36)

운동 횟수를 너무 많이 계획하거나 운동 강도를 너무 강하게 설정하면 꾸준히 운동하기 어려워진다. 조금 부족한 듯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 pxhere]

운동 횟수를 너무 많이 계획하거나 운동 강도를 너무 강하게 설정하면 꾸준히 운동하기 어려워진다. 조금 부족한 듯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 pxhere]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규칙적인 습관을 만들기 위해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3개월이라는 시간을 멈추지 않고 운동할 수 있도록 직장(학교)이나 가정의 일을 참고해 계획해야 한다. 운동 횟수를 너무 많이 계획하거나 운동 강도를 너무 강하게 설정하면 꾸준히 운동하기 어려워진다. 조금 부족한 듯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운동을 시작해 꾸준히 지속하고 싶다면 아래의 방법을 한 번 따라 해 보자.
 
첫째, 생활습관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될 수 있는 대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운동을 진행하고 운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같은 시간에 피트니스 센터나 공원으로 나가야 한다. 어떤 이유이든 운동하는 텀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운동과 멀어지게 되어있다.
 
둘째, 회사 일을 제외하고는 운동 일정을 달력에 먼저 작성한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다른 일을 한 후에 남는 시간에 운동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우선 순위에서 계속 밀려 규칙적으로 하지 못한다. 회사 일을 제외하고는 운동 일정을 우선 순위에 놓고 달력에 적어 놓아야 규칙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달력에 운동하는 날 표기방법. [자료 김병곤]

 
셋째, 자신에게 운동을 지속한 보상을 한다. 한 달 또는 분기별로 운동을 꾸준하게 70~80% 이상 참여하게 되면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하면서 힘든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게 보상을 해준다. 책상 달력에 날짜별로 본인이 몇 퍼센트 운동에 참여했는지 표시를 하게 되면 스스로 확인을 하면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어 좀 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넷째, 본인이 재미있는 운동을 선택한다. 본인이 평소에 꾸준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운동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꼭 운동이 아닌 활동적인 움직임(걷기, 마트 쇼핑)이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시작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또한 운동을 중단하려고 할 때도 본인이 즐거워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면 갑작스런 운동중단을 피할 수 있다.
 
다섯째, 같이 운동할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친구와 함께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하는 친구와 운동을 시작하면 하기 싫은 날에도 친구 따라서 한 번이라도 더 운동하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을 함께하는 친구 역시 처음 운동을 시작한다면 두 명 모두 운동에 대한 내성이 약하기 때문에 운동을 나가지 않는 친구 때문에 같이 운동을 쉬게 된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친구와 함께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하는 친구와 운동을 시작하면 하기 싫은 날에도 친구 따라서 한 번이라도 더 운동하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pxhere]

운동을 꾸준히 하는 친구와 함께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하는 친구와 운동을 시작하면 하기 싫은 날에도 친구 따라서 한 번이라도 더 운동하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pxhere]

 
여섯째, 운동을 시작할 때 자신의 체력을 측정하는 게 좋다.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체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대단한 체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또는 20분간 이동한 거리 등을 확인해 매일 매일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운동의 동기부여가 강해지게 된다.
 
인생을 멋지게 사는 방법 중 하나는 꾸준히 체육관을 가고 운동하는 것을 사업한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운동, 사업, 공부의 공통점은 지속해서 꾸준하게 해야 좋아진다는 것이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는 비용과 스트레스를 생각한다면 몸을 아프지 않게 관리 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만들어서 건강한 인생을 만들어 보자.
 
(사)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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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곤 김병곤 키움 히어로즈 단장특별보좌 High Performance Team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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