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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긍정평가 소폭 올라 43.4%···尹 직무배제 영향 제한적 [리얼미터]

중앙일보 2020.11.26 10:08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지기자단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지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해 43.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52.6%로 집계됐다.  

秋장관의 윤석열 직무배제는 제한적 반영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11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43.4%로 조사됐다.  
사진 리얼미터

사진 리얼미터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0.4%포인트 내린 52.6%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격차는 전주 두 자릿수에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인 9.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4.0%다.  
 
이번 조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초유의 직무정지 조치를 내리 전부터 시작돼 마지막 날만 그 결과가 반영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브리핑을 한 24일 이후 부정평가 수치가 늘었다. 리얼미터 측은 “화요일(24일) 저녁 조치가 발표돼 수요일(25일) 하루 조사만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사진 리얼미터

사진 리얼미터

 
일간별 변화를 보면 긍정평가는 23일(44.5%)에서 24일(44.4%)로 0.1%포인트 내렸는데, 직무정지 조치 발표 이튿날인 25일(42.9%)에는 1.5%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23일(50.2%)에서 24일(51.2%) 1%포인트 오른 데 이어, 25일(53.8%) 2.6%포인트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2.5%포인트 오른 지지율 41.2%를 보였고, 보수층에서는 2.6%포인트 내린 17.3%를 나타냈다.
 
지지 정당별로는 열린민주당 지지층(2.9%p↑, 긍정 79.8%, 부정 17.9%)을 제외하고 모두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국민의당 지지층(6.4%p↓, 긍정 5.3%, 부정 89.6%), 무당층(2.5%p↓, 긍정 19.3%, 부정 67.6%), 정의당 지지층(2.1%p↓, 긍정 44.7%, 부정 52.4%), 민주당 지지층(2.0%p↓, 긍정 87.0%, 부정 10.8%), 국민의힘 지지층(1.2%p↓, 긍정 4.6%, 부정 94.3%) 등이다.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2.2%, 국민의힘이 28.7%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34.2%)이 민주당(30.2%)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5%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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