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경원 "윤석열 찍어내기…독재 정치의 공식선언"

중앙일보 2020.11.25 19:34
나경원 전 의원. 뉴스1

나경원 전 의원. 뉴스1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 배제 명령에 대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의 윤 총장 찍어내기는 곧 국민 찍어내기, 민주주의 찍어내기다. 독재 정치의 공식 선언"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지금 정권이 도대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모르겠다. 극렬지지층에 힘입어 겁 없는 괴물정권이 돼 버렸다"고 한탄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이미 우리 민주주의는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 앞으로 훨씬 더 심각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결국 국민이 이길 것. 법치 파괴는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역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나경원 전 의원 페이스북

사진 나경원 전 의원 페이스북

앞서 24일 추 장관은 브리핑을 열고 "오늘 윤 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 집행 정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이 현직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에 윤 총장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윤 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