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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일 앞두고 수험생 확진…청주서 고3생 일가족 4명 확진

중앙일보 2020.11.25 10:06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수능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오전 서울 종로학원 강북본원 앞에 수험생 보호를 위한 방문자 출입통제 강화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수능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오전 서울 종로학원 강북본원 앞에 수험생 보호를 위한 방문자 출입통제 강화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인 모임 한 부모 확진 후 자녀도 감염
기숙사 생활한 동급생 10명 검사 진행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 A씨와 배우자 40대 B씨, 자녀인 20대 C씨와 10대 D군이 전날 검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4일~15일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자신의 사업장에서 지인 모임을 가졌다가 전날 전북 전주 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통보받았다. 
 
 A씨 가족은 이날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가족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동선 파악과 방역 조처에 나섰다.
 
 청주의 모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D군은 다음달 3일 열리는 수능시험을 치를 수험생이다. 충북교육청은 D군이 재학 중인 고교에 대해 이날 등교 중지 조처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D군이 생활한 이 학교 기숙사생 100여명 가운데 1∼2학년 90여명은 귀가 조처하고, 3학년 학생 10여명은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학교에 대기하고 있다. D군은 학교 기숙사에서 1인 1실 생활을 했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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