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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타자들 체력 문제는 아니다"

중앙일보 2020.11.24 17:59
벼랑끝에 몰린 두산 타자들이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터질까. 
 
경기 후 두산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나서고 있다. [뉴스1]

경기 후 두산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나서고 있다. [뉴스1]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 6차전이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경기에 앞서 김태형 두산 감독은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4, 5차전에서 영패를 당했다. 3차전 8회부터 19이닝 연속 무득점으로 타선이 잠잠하다. 특히 4번 타자 김재환은 한국시리즈 타율 5푼까지 떨어졌다. 
 
김 감독은 "1차전에서 상대 선발로 나온 드류 루친스키가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타자들이 볼카운트 싸움에서 유리했다. 그러나 4차전 불펜으로 나왔을 때는 제구가 좋더라. 오늘 경기도 지켜봐야 한다.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쳐야 한다"고 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온 두산 타자들이 체력적으로 힘이 든 건 아닐까.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세혁이 정도면 몰라도 다른 야수들은 휴식일이 있어서 그렇게 체력적으로 힘든 건 없는 것 같다. 김재환, 오재일 등은 체력이 떨어질 선수들은 아니다"면서 "타격 감각이 안 좋을 때 이를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감각이 떨어진 상태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 감독은 지친 박세혁을 9번으로 내렸다.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박건우(우익수)-박세혁(포수)으로 타순을 짰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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