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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보기 힘드네”…나훈아 서울 공연 예매 9분 만에 매진

중앙일보 2020.11.24 16:15
[사진 예매 사이트 예스24 캡처]

[사진 예매 사이트 예스24 캡처]

다음 달 1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가황’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 티켓이 예매 시작 9분 만에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서울 공연 티켓이 오픈 9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예매처는 “나훈아 테스형 서울 공연이 9분 만에 매진됐다”며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17일 예매를 시작한 부산 공연의 경우 티켓 오픈 8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주변 사람들 다 동원했는데 접속도 못 함. 9분이 아니라 처음부터 안 됐음" "두 자리가 필요해요 두자리~" "대구 때 다시 도전" "한 자리 구한 것도 대박" "취소표를 노려본다" "티켓 구했다! 소원 성취" "예매 창이 멈췄어요 이번에도 실패" 등의 글이 올라왔다.  
 
나훈아는 다음 달 18일~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0년 연말 콘서트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을 연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나훈아 콘서트는 예매가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 추석 KBS 2TV가 방송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끈 데다 좌석 간 거리두기 운영으로 티켓 구하기가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캡처]

[사진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캡처]

 
나훈아 콘서트 티켓 가격은 공연장과 관계없이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으로 동일하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웃돈을 붙여 티켓을 팔려는 거래글이 다수 게재됐다.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는 "나훈아 서울 콘서트 R석 2장 53만원" "12월 20일 마지막 공연 19:30 R 연석 4장 100만원에 판매" "서울 18일 2시 공연 S석 20만원에 양도합니다" 등 판매글이 이날 하루 수백 건 게시됐다.
 
이와 관련 나훈아티켓 측은 “지정 예매처인 예스24를 통하지 않고 개인 거래 및 중고 거래 등의 방법으로 거래된 예매 티켓은 사전 통보 없이 강제 취소되거나 손해배상의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25일~27일 대구 북구 EXCO에서 열리는 공연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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