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선집중] 공공의 이익, 공동체 발전 기여한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

중앙일보 2020.11.23 00: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개인을 발굴·시상하는 ‘2020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에 선정된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위)와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개인을 발굴·시상하는 ‘2020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에 선정된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위)와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2020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이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서부발전이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중앙일보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제·문화·환경·복지·교육 부문에서 사회혁신 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개인을 ‘체인지메이커’로 선정해 시상을 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12월 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코즈 마케팅, 암 환자 문제 개선
이지웅·정다운·김성민씨 등 수상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정하고 엄격한 공모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체인지메이커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표창장, 부상으로 금메달(300만원 상당)이 수여된다. 아울러 내년에 사회혁신 관련 해외선진모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는 공공기관인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적 가치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공모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활동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대국민 인식 개선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혁신모델을 찾고, 관련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공익 실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을 더하고자 마련했다.
 
다양한 사회문제는 정부만이 아닌, 여러 분야의 협치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민관이 상호 신뢰를 쌓기 위한 새로운 협치 체계와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집행·결정·평가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이런 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사람이 바로 체인지메이커다. 2020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의 주인공은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 ▶박지연·황서윤 ㈜박피디와황배우 공동대표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전성국 딕션 대표 ▶윤희정 거마도 대표 ▶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장 등이 선정됐다.
 
이지웅 대표는 2016년 ‘깔창생리대 사건’을 처음으로 이슈화한 주인공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코즈 마케팅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연·황서윤 공동대표는 암을 이겨낸 뒤, 투병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인 편견과 암 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노력해 문화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정다운 대표는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환경 부문에서 새로운 소셜 임팩트를 창출한 공로를, 김성민 대표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한 보호 및 보호종결 아동 지원과 자립에 기여하고 대국민 인식 개선 등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성국 대표는 청각장애인으로서 본인이 겪은 언어치료 및 재활 과정에 대한 어려움을 깨닫고 효율적인 발음 교정과 듣기 능력을 향상하는 발음 교정 서비스를 개발했다. 윤희정 대표는 외식업 기반 청년의 창업 지원과 청소년 직업교육을 진행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지역사회 소외지역 유휴공간을 발굴·활용한 성과를 냈다.
 
김진용 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검사를 최초로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가 더 밝고 건강해지도록 더 많은 혁신 콘텐트 개발과 네트워크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비 청년 사회 혁신가 30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끄는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사업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실무를 맡은 허성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온정과 사랑을 나누며 새로움을 실천하는 변화의 주인공들이 내년에도 멋진 활약으로 주목받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기자 kim.jaihak@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