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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발 집단감염 터졌지만…전국 110곳서 임용시험 시작

중앙일보 2020.11.21 10:36
2021학년도 공립 중·고교 교사 등을 뽑는 임용시험이 진행된 21일 오전 수험생들이 서울의 한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공립 중·고교 교사 등을 뽑는 임용시험이 진행된 21일 오전 수험생들이 서울의 한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21일 중·고교 신규교사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고 등 전국 110개 시험장, 3076개 시험실에서 2021학년도 공립 중·고교 교사 등을 뽑는 임용시험이 일제히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거리두기를 한 채 시험장에 입장했고 발열 체크, 손 소독 등을 마친 뒤 고사실로 입실했다.  
2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발열체크를 받으며 임용고시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뉴스1

2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발열체크를 받으며 임용고시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뉴스1

대전탄방중학교에서 방호복을 입은 대전교육청 관계자들이 입실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탄방중학교에서 방호복을 입은 대전교육청 관계자들이 입실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수험생들이 비닐봉투로 신발을 감싼채 울산 남구 중앙중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21일 오전 수험생들이 비닐봉투로 신발을 감싼채 울산 남구 중앙중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시험은 9시부터 4시간가량 진행돼 오후 2시 20분 종료된다. 이날 총 6만233명이 해당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정됐는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확진자가 발생한 노량진 학원 수강생 등 관련 코로나19 검사대상자는 56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교육당국은 별도 시험장 내 시험실 122개를 확보해 약 9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21일 오전 대구 달서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응시자들이 고사장 입실에 앞서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 뉴스1

21일 오전 대구 달서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응시자들이 고사장 입실에 앞서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 뉴스1

2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남산중학교 시험장에서 펼쳐지기 앞서 응시생들이 발열 확인을 한 뒤 입실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뉴시스

21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남산중학교 시험장에서 펼쳐지기 앞서 응시생들이 발열 확인을 한 뒤 입실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뉴시스

21일 오전 2021학년도 대전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필기시험을 치르는 대전탄방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감독관으로부터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교육청=연합뉴스

21일 오전 2021학년도 대전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필기시험을 치르는 대전탄방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감독관으로부터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교육청=연합뉴스

각 시·도 교육청은 이날 응시자를 대상으로 사전문진표를 통해 노량진 학원 방문 여부를 조사하고,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토록 했다.  
 
교육부는 임용시험 이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시험장과 일반 시험장 중 별도 시험실 감독관, 해당 시험장 응시생 중 기간제 교사 등 학교 근무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6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어 누적 3만4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61명, 해외유입 25명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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