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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시아, 친환경 북극기지 건설 협력 방안 검토키로

중앙일보 2020.11.21 01:36
외교부는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제4차 한-러시아 북극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수석대표인 정기용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가운데)과 러시아 수석대표인 니콜라이 코르추노프 러시아 외교부 북극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연합뉴스

외교부는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제4차 한-러시아 북극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수석대표인 정기용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가운데)과 러시아 수석대표인 니콜라이 코르추노프 러시아 외교부 북극대사(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연합뉴스

한국과 러시아가 태양광·풍력으로 생산한 수소에너지로 운영되는 친환경 북극기지 '스노우플레이크' 건설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기용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니콜라이 코르추노프 러시아 외교부 북극대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차 한·러시아 북극협의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 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스노우플레이크' 건설을 북극이사회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분야 등에서 우리와 협력을 희망했다.
 
이에 양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토대로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사업은 극환경의 원격지에서 독립적·친환경 수소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하고, 과학기술 시험 또는 시현 플랫폼, 북극 원주민 문화 체험 등을 위해 추진된다.
 
외교부는 "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한·러 과학·기술 협력을 제고하고, 북극의 친환경·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로서 북극이사회 내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북극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한·러 정상회의 합의로 만들어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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