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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이번 겨울 중년을 빛내줄 코트 스타일

중앙일보 2020.11.18 15:00

[더 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82)

겨울이 다가오면서 아침저녁 찬바람이 더 매서워지고 있다. 찬바람이 불 때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아이템이 바로 코트다. 코트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 중년을 멋지게 만들어 주는 코트는 어떤 스타일이 있는지 알아본다.
 
다양한 겨울 아이템 중에서 가장 가격이 많이 나가는 아이템이 코트다. 겨울 코트를 구매해야 한다면 앞으로 2~3년을 꾸준히 입을 수 있는 옷을 선택해야 한다. 후회 없는 코트 선택을 위해서는 중년에게 잘 어울리는 겨울 코트 5가지 디자인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파카 코트는 매섭게 불어오는 빌딩풍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아주 든든한 코트이다. [사진 브루노바피]

파카 코트는 매섭게 불어오는 빌딩풍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아주 든든한 코트이다. [사진 브루노바피]

해비 파카 코트

겨울 최고의 코트는 가장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파카 코트일 것이다. 해비 파카 코트는 남극 탐험가. 등산가 및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을 여행하는 탐험가가 선호한 코트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코트가 극한이 필요 없는 일반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극지방이나 에베레스트를 오를 때 필요한 코트와는 다르지만, 매섭게 불어오는 빌딩풍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아주 든든한 코트임은 틀림없다.
 
해비 파카 코트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발수성 및 방풍 기능이 좋은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따뜻함을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의 오리털 채워진다. 후드는 라쿤이나 인조 모피로 돼 있어 쓰면 얼굴에 바람이 닫지 않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허리의 스트림은 몸의 실루엣을 멋지게 만들어 주면서 추위와 따뜻함을 유지해준다.
 
셀 비지 데님과 피코트를 함께 스타일링 하면 자신도 모르는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사진 폴앤샤크]

셀 비지 데님과 피코트를 함께 스타일링 하면 자신도 모르는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사진 폴앤샤크]

 

피코트

남성복의 대부분이 군복에서 유래한 옷들이 많다. 피코트(Peacoat)는 바다에서 생활하는 해군 장교를 위해 만들어졌다. 중년에게는 셀 비지 데님과 피코트를 함께 스타일링 하면 자신도 모르는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멋스러움까지 낼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 멋을 부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피코트는 이런 멋을 가능하게 해준다.
 
정통 피코트는 길이가 짧고, 어깨에 닿을 정도의 넓은 옷깃이 특징이다. 앞쪽은 더블브레스트이며, 큰 버튼으로 장식되어 있다. 포켓은 수직이거나 약간 사선의 슬래시로 돼 있다. 피코트는 내구성이 강한 헤비한 울로 만들어지며 네이비 색상으로 돼 있다.


코어 코트

코어 코트(Chore Coat)는 강한 외부자극에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진 코트다. 코어 코트는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아 캐주얼 코트로 발전했다. 블레이저 대신 울 바지, 검은색 부츠와 셔츠를 매칭해 비즈니스 캐주얼 웨어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코어 코트는 100% 면 소재의 캔버스 스타일이다. 실용성과 기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4개의 큰 앞주머니로 디자인되어 있다. 2개는 가슴 쪽에 2개는 재킷 아래쪽도 위치한다. 발수성을 가지고 있고 추운 겨울에는 양털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이는 디자인이다.
 
울 코트는 롤넥니트웨어, 데님, 스니커즈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젊은 비즈니스 캐주얼웨어로도 활용이 쉽다. [사진 올리버스위니]

울 코트는 롤넥니트웨어, 데님, 스니커즈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젊은 비즈니스 캐주얼웨어로도 활용이 쉽다. [사진 올리버스위니]

 

울 코트

비즈니스 맨에게 가장 사랑받는 울 코트는 요즘 들어서 오버코트 형식으로 디자인 변화를 하고 있다. 울 소재는 자연적으로 보온성을 가지고 있으며 촉감도 좋아서 바지, 니트, 셔츠 등 모든 아이템에 활용된다.
 
울 코트는 롤넥니트웨어, 데님, 스니커즈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젊은 비즈니스 캐주얼웨어로도 활용이 쉽다. 더블브레스트와 싱글브레스트 스타일로 나뉘며 라펠(옷깃)도 노치 디자인과 피크 디자인으로 구분된다.


패딩 재킷

패딩 재킷은 중량에 따라서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가볍고 따뜻한 장점으로 손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사진 디스커버리]

패딩 재킷은 중량에 따라서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가볍고 따뜻한 장점으로 손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사진 디스커버리]

 
겨울이 되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이 패딩 재킷이다. 중량에 따라서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가볍고 따뜻한 장점으로 손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고품질의 단열재로 내부가 채워져 있어서 여행이나 갑작스러운 출장에 휴대하기에 가장 좋은 옷이다. 데님과 두툼한 니트웨어와 함께 스타일 하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패션 디자이너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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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양현석 패션 디자이너 필진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 남성복 전문 디자이너. 옷은 날개다. 퇴직하고 초라해지는 50대와 직장생활을 계속 중인 40대 후반. 패션을 생각하는 것이 사치라고 생각하는 이 시대 아버지들. 패션 문외환으로 반평생을 살아온 남성들의 속마음을 살펴본다. 그리고 제대로 입는 법,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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