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당국 인가 없이 비상장주식 투자 불법 자문해온 20여명 검찰 송치

중앙일보 2020.11.18 00:34
경찰청 로고.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경찰청 로고.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고 수천억원 대 비상장 주식 투자를 자문해온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불법 투자 중개 혐의로 20여 명을 불구속 입건해 지난 1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000억원 대에 달하는 비상장 주식의 투자정보를 알려주거나 투자 중개를 내걸고 여러 해에 걸쳐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거래마다 약 30~40% 정도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업체 대표 격인 A회장 등은 일부 직원에 대한 공동 폭행, 협박 혐의도 받는다. A회장은 세력 과시를 위해 여권 지지 모임을 만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청 관계자는 "실제로 정관계에 접근한 정황은 없다"고 말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