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외동딸
사회 복지사, 패션 브랜드도 출시
한때 약물 흡입 문제, 의사와 결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과 아내 질 바이든 여사가 2017년 딸 애슐리 바이든의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함께 찍은 사진.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17/080301ea-a994-4753-96d5-dbd6ae581f80.jpg)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과 아내 질 바이든 여사가 2017년 딸 애슐리 바이든의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함께 찍은 사진. [트위터 캡처]
뉴스위크, 텔레그래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애슐리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바이든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에서 사회 복지사로 일했다. 2014년 델라웨어주 비영리단체로 자리를 옮겨 전무 이사가 됐다.
![미 대선에서 아버지 지지 연설을 하는 애슐리.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17/ae23c628-9f9c-4873-93b5-063f9bdc0ffc.jpg)
미 대선에서 아버지 지지 연설을 하는 애슐리.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당선인과 함께 지난 3월 추모 예배에 참석한 애슐리.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17/d6be0e5a-e261-405f-ac29-a1c6dccfcdbd.jpg)
조 바이든 당선인과 함께 지난 3월 추모 예배에 참석한 애슐리.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애슐리는 한때 둘째 오빠 헌터처럼 약물에 빠져 방황하기도 했다. 21세이던 1999년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고, 2002년 클럽에서 자신의 친구를 체포하려는 경찰에게 소리를 질렀다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확정지은 후 행사에서 딸 애슐리(오른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17/029c1d32-ca00-490b-ac24-e315bf130b11.jpg)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확정지은 후 행사에서 딸 애슐리(오른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방황하던 그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건 결혼이었다. 그는 큰 오빠 보의 소개로 만난 14살 연상의 성형외과 겸 이비인후과 의사인 하워드 크레인과 2년간의 연애 끝에 2012년 결혼했다.
크레인은 이방카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같은 유대인이다. 두 사람은 애슐리의 종교인 천주교와 크레인의 종교인 유대교를 혼합한 종교의식으로 결혼식을 치렀다.
![2015년 오빠 보가 세상을 떠나자 추도사를 읽는 애슐리.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17/86e6ced6-de7b-43d9-92bd-eee0dd3f3f5d.jpg)
2015년 오빠 보가 세상을 떠나자 추도사를 읽는 애슐리. [AFP=연합뉴스]
그는 결혼 후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1985년 애슐리를 안은 채 아들 보와 헌터, 조지 H.W. 부시 대통령(당시 상원의장)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17/fca5db65-943c-461a-b9df-7089d8252ecf.jpg)
조 바이든 당선인이 1985년 애슐리를 안은 채 아들 보와 헌터, 조지 H.W. 부시 대통령(당시 상원의장)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애슐리가 자신의 후드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 [인스타그램 캡체]](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17/f4f3b255-d1fb-4487-adaa-768278b70f4a.jpg)
애슐리가 자신의 후드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 [인스타그램 캡체]

조 바이든 가계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